멀리서 날 부르는 소리
그대가 보이네요
어디 있다 이제 왔나요
난 늘 생각해요
무슨 얘길 해도 그대는
내 맘을 알아 주나요
어쩜 유치한 농담에도
항상 웃는가요
걱정이 많은 날
유난히 바쁠 때
되는 일은 없고
짜증만 날 때
소풍가요 소풍가요 소풍가요
걱정은 두고
언젠가 꼭 한번 가고 싶던 곳으로
떠나요
좋은 옷을 구경할 때면
그대가 생각이나요
맛있는 걸 먹을 때에도
먼저 생각나요
걱정이 많은 날
유난히 바쁠 때
되는 일은 없고
짜증만 날 때
소풍가요 소풍가요 소풍가요
내 손을 잡고
언젠가 꼭 한번 가고 싶던 곳으로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