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나는 어렸고
넌 너무 착했고
나는 뭘 몰라서
널 자꾸 아프게만 했어
여전히 넌 정말 예쁘고
모든 게 그때와 닮았는데
빛나는 웃음도
상냥한 말투도
나만보던 눈도
내게만 영원할줄알고
못되게 나쁘게 네 맘 다 알면서
앞만 보고 걸었어
같이 컸으니까
난 널 잘아니깐
그러다가도 부르면
나에게 돌아올테니까
우린 하나니깐
절대 돌아설 수 없을 거라고 믿었어
니가 떠나니깐
난 널 사랑했고
너 없인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
왜 이렇게 또 늦게 힘들게
깨달았는지 원망밖에 할 수가 없더라
미안해
사실은 많이 고민했어
이런 내가 네 노랠 불러도 되는지
그래도 기억해줘 나를 듣게 된다면
서로 사랑했었던 우리 날들을
같이 컸으니까
난 널 잘아니깐
그러다가도 부르면
나에게 돌아올테니까
우린 하나니깐
절대 돌아설 수 없을 거라고 믿었어
니가 떠나니깐
난 널 사랑했고
너 없인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
왜 이렇게 또 늦게 힘들게
깨달았는지 원망밖에 할 수가 없더라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