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고 싶은 것도 많았고
너와 쌓는 추억도 만들고 싶었어
나와 맞지 않는 널 잡고 있으면
바뀌겠지 기대했어
함께 생각했던 우리 미래는
달랐나 봐 단순하지 않았던 거야
싸우는 강점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어
우린 남이 되는 게 맞는 거였어
우린 서로를 위해
우린 자신을 위해
이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어
절대 후회하지 않아
너와의 끈을 놓은 건
우리가 그린 미래였으니까
아무 일 없던 척 웃어봐도
모르나 봐 내가 널 많이 생각하는 걸
아직도 나만 우리 이별 실감 안 나서
이젠 눈물도 나지 않는 거였어
우린 서로를 위해
우린 자신을 위해
이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어
절대 후회하지 않아
너와의 끈을 놓은 건
우리가 그린 미래였으니까
누굴 사랑하는 게
누굴 잊는다는 게
내 맘대로 될 순 없는 걸까
그날로 돌아간다면 다시 널 사랑했을까
우리 지금과 다를 수 있을까 그랬을까
우린 서로를 위해
우린 자신을 위해
이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어
절대 후회하지 않아
너와의 끈을 놓은 건
우리가 그린 미래였으니까
우리가 그린 미래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