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의 올무를 아직 벗지 못한 채
이곳 사관학교에 들어왔지만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신 부모님께서는
내 손을 꼭 잡고
자랑스레 안았지
사관생도 생활이 어느덧 익숙해
손꼽아 기다리던 외박의 그날
밖에 나와서
또 여기저기 헤매어 보아도
잠시 후 다시 난 또 돌아가야해
사관학교 나에게는 너만이
최선의 선택이었음이 분명했을까
사관생도 이 멋진 제복이
미래의 호국간성
대한민국의 펼쳐질 새 날개
그래요 나는 좁은 길을 걷기로 했죠
때로는 넘어지고 지쳐 쓰러져도
내게는 동기가 있지요
두려워말라 내 친구여
우리는 함께 있어
다가올 미래에 그 영광을 향해
배우고 익혀 몸과 맘 조국 하늘 바쳐
Mul Aca Veni Vidi Vici Caress M A
진리를 구하자 허위버려 희생해
조국 명예 충용
아름다운 강철의 보석과 같이
사관학교 나에게는 너만이
최선의 선택이었음이 분명했을까
사관생도 이 멋진 제복이
미래의 호국간성
대한민국의 펼쳐질 새 날개
그래요 나는 좁은길을 걷기로 했죠
때로는 넘어지고 지쳐 쓰러져도
내게는 동기가 있죠
두려워말라 내 친구여
우리는 함께 있어
다가올 미래의 그 영광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