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그 밤은 가고
사그라들었던 온기는 피어올라
새벽, 그 사이 찾아온
네 향기와 날 스치는 봄바람
Baby baby,
너만을 기다렸던 All night (All night)
Ooh baby baby,
뜬 눈으로 지새운 며칠 밤 (며칠 밤)
폐허가 된 채 (울부짖던)
그 날을 기억해 (꽤 오래 전)
속절없이 무너져 버린 나를 일으켜 준 너란 걸 알잖아
(길었던 겨울로부터)
어느새 그 밤은 가고
사그라들었던 온기는 피어올라
새벽, 그 사이 찾아온
네 향기와 날 스치는 봄바람
어느새 달마저 지고
동 틀 때 만을 기다렸던 어두운 밤
무수한 날을 건너온
널 반기듯 불어오는 봄바람
Round and round, so now’s the time
Baby baby,
너만을 기다렸어 All night (All night)
Ooh baby baby,
우린 서로가 될 수 있을까 (있을까)
이미 부서져 버린 것들은 다
수평선 너머로 흘려보내자
걷다 보면 정말 흔적도 없이
다 사라질 거란 걸 알잖아
(지독한 추위 까지도)
어느새 그 밤은 가고
사그라들었던 온기는 피어올라
새벽, 그 사이 찾아온
네 향기와 날 스치는 봄바람
언젠가 다시 어둠이 내려
오늘은 과거가 되어버린 대도
걱정하진 마, 우린 길을 찾아 낼 테니
멈췄던 시간이 흐르고
새로운 봄은 우릴 반기듯 피어올라
굳은 심장을 녹여줄
네 열기를 가득 담아 날 맴도는 봄바람
Round and round, so now’s th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