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눈으로 날 쳐다볼까
싫은 척 내숭떨까
계속 난 발 끝만 바라보면서
덥지도 않은데 왜 땀이 날까
조금은 터프하게 말할까
가벼운 농담처럼 건네볼까
나의 이 한 마디를 기다리는
사랑스런 널 품에 안고 싶어
내 맘은 이미 니가 가졌잖아
언제까지 넌 뜸만 들일래
여름엔 저 멀리 바다로 가자
우리 둘이서
왜 이 말을 넌 못 하니
조금은 부끄러워 해야 할까
아니면 웃어버릴까
어색해 뒷 머리만 만지는 너
여전히 식은 땀만 흘리는 너
조금은 터프하게 말할까
가벼운 농담처럼 건네볼까
긴장해 말라버린 내 입술에
살며시 입 맞춰주는 널 사랑해
내 맘은 이미 니가 가졌잖아
언제까지 넌 뜸만 들일래
태양이 뜨겁게 우릴 비추는
여름 바닷가
우리 둘이서 가자
이상한 눈으로 날 쳐다볼까
싫은 척 내숭 떨까
계속 난 발 끝만 바라보면서
덥지도 않은데 왜 땀이 날까
조금은 부끄러워 해야 할까
아니면 웃어버릴까
어색해 뒷 머리만 만지는 너
여전히 식은 땀만 흘리는 너
내 맘을 너에게 말하기 전에
여름이 지나가 버릴 것만 같아
내 맘을 너에게 말하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