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꽃잎에 환하게 웃던
네가 생각나 잊지 못하고 또
네 집 앞에 한동안 서 있다
다시 돌아가 노력했는데 쉽지 않아
잊는다는 게 말처럼 되지 않고
사랑이란 핑계로 너에게 강요하고
그래서 결국 우린 떨어졌네
떠나는 게 어려워 사랑하긴 했나 봐
잊는 게 잘 안돼 너를 지워야 하는데
오늘따라 더욱 그리워
너무 보고 싶어
집착과 상처를 줬어 미안해
감정적인 행동에 널 놓쳤고
종일 웃고 있다가도
잠을 자고 있다가도
믿겨지질 않아 우리의 사이가
이렇게 멀어졌다는 것에 난
지그시 감아본다 너를 그려보며
그래서 결국 우린 떨어졌네
떠나는 게 어려워 사랑하긴 했나 봐
잊는 게 잘 안돼 너를 지워야 하는데
오늘따라 더욱 그리워
너무 보고 싶어
네가 보고 싶어
눈앞에 아른거리는 걸
이미 우린 끝난 사이지만
그래도 말하고 싶어
널 너무 사랑해
하염없이 눈물만 흘러
떠나는 게 어려워 사랑하긴 했나 봐
잊는 게 잘 안돼 너를 지워야 하는 게
오늘따라 더욱 그리워
너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