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좋은 날엔 자꾸 생각나
무딘 내가 놀랄 만큼
모서리지고 미웠던
세상은 아름답게 조각되고
Spring in love
문득 찾아온 순간
봄을 타듯 널 앓고
그대란 계절을 보낸다
어떨까 너와 만든 하루는
어떨까 너와 걷는 시간은
자꾸만 꿈을 꾸게 하는 널
매일 기다린다 너를 보며
어떻게 말을 꺼낼까
너와는 하루가 일분 같다고
이 순간이 매일이 되길 바래
본다 몇 번을 봤던 사진들
너의 눈이 날 본다
그렇게 눈을 마주치면
더 깊어지는 그리움에 설레
하늘엔 온통
펼쳐진 노을
마치 너란 이름에
물든 내 마음 같아 보여
어떨까 너와 만든 하루는
어떨까 너와 걷는 시간은
자꾸만 꿈을 꾸게 하는 널
매일 기다린다 너를 보며
어떻게 말을 꺼낼까
너와는 하루가 일분 같다고
이 순간이 매일이 되길 바래
이미 굳어져 버려서
이미 바뀔 수 없어서
다른 말이 나오질 않죠
꼭 해야 되는 말 전해야 되는 말
미뤄둔 내 맘
어떠니 나와 함께 웃는게
어떠니 매일 함께 걷는게
이렇게 꿈속에서 했던 말
이젠 말해본다 너를 보며
어떻게 말을 꺼낼까
너와는 하루가 일분 같다고
그 순간이 매일이 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