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나를 떠났어 난 내 심장을 보내
눈물로 번져서 난 내 발끝만 보네
괜한 맘에 내가 너를 보채
떠난 것만 같애
떨군 고갠 좀처럼 들지 못해
어리석은 내가 미워 그래 다 내 탓이야
이제 너를 지워
벌써 몇년도 더 지난 일인데
왜 이러지 난 너무도 선명해
아무리 시간이 흐른데도
잊혀질것 같지 않아
이미 다 끝난 뒤에야
난 늘 후회를 해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은데
그래 이건 다 괜한 기대야
생각보다 쉽지 않아 잊는다는 건
오늘도 혼잣말해 이제
그만 지우라고 널
이렇게 혼자 부르는 이 노래가
잊지 못해 징그럽게 남은 미련이라
말해주네 난 오늘도 뒤척이다
잠이 들어 널 그리다
아픈 가슴 부여잡고 멍하니 웃다 울다
이제 난 괜찮아지는 듯해
이렇게 또 시간이 가는 듯해 그래
어차피 끝난 인연 헌데 해가지면
슬픔이 배가 되어 난 그만 슬피 울어
이제 난 괜찮아지는 듯해
이렇게 또 시간이 가는 듯해 그래
어차피 끝난 인연 헌데 해가지면
슬픔이 배가 되어 난 그만 슬피 울어
어둠이 빛이 되고 또 빛이 어둠이 돼
시련의 상처 속에 우리는 어른이 돼
그래 이건 다 내 인생에 거름이 돼
헌대 내 걸음이 왜 이리 더디기만 해
사랑보다 더 큰 미련만이 남았어
나는 니가 없이도 괜찮을 줄 알았어
시간은 알아서 가는 줄만 알았어
우리 이제 갈라서 인연의 끈을 잘랐어
몇일동안 생각했어 이건 괜한 만남
만나지 말았어야 했어 왜 난 아파
넌 이런 내맘 알기나 할까
나만 여기 남아
밤새도록 너를 그리잖아
어느새 우리 사랑한 시간보다
이별한 시간이 더 길어
그럴수록 내 맘에 상처는 더 짙어
나 다 잃어 니가 내게 올수 있다면
난 믿어 지난 날의 우리를
이제 난 괜찮아지는 듯해
이렇게 또 시간이 가는 듯해 그래
어차피 끝난 인연 헌데 해가지면
슬픔이 배가 되어 난 그만 슬피 울어
이제 난 괜찮아지는 듯해
이렇게 또 시간이 가는 듯해 그래
어차피 끝난 인연 헌데 해가지면
슬픔이 배가 되어 난 그만 슬피 울어
그저 정적만이 흐르는 새벽
밤을 꼬박 새며
무엇을 떠올리려 한걸까 채면
혹은 자존심 배면 배일 듯
얇아져 버린 마음
건들면 부서질 것만 같아
잠을 설쳐가며 했던 다짐들
버리지 못해 간직한 우리 사진들
마치 다 잃은 것처럼 보낸 시간은
아직도 갈 길을 찾지 못한 사람처럼
헤매고 있어 발길을 돌리려 해도
도무지 갈필을 잡지 못하고
울고 있어 바보 억지로 잡으려 한들
그게 다 무슨 소용
하늘 아래 우리 인연일 수 없다면
내 마음 비워내면 될 것을
살면서 누구라도 겪는 이깟 이별
나만 특별할 것 없어 이제 그만 지워
차라리 잘됐다고 위로하고 웃어
이런 것 조차 다짐하고
다짐하는 내가 미워
이제 난 괜찮아지는 듯해
이렇게 또 시간이 가는 듯해 그래
어차피 끝난 인연 헌데 해가지면
슬픔이 배가 되어 난 그만 슬피 울어
이제 난 괜찮아지는 듯해
이렇게 또 시간이 가는 듯해 그래
어차피 끝난 인연 헌데 해가지면
슬픔이 배가 되어 난 그만 슬피 울어
이제 난 괜찮아지는 듯해
이렇게 또 시간이 가는 듯해 그래
어차피 끝난 인연 헌데 해가지면
슬픔이 배가 되어 난 그만 슬피 울어
이제 난 괜찮아지는 듯해
이렇게 또 시간이 가는 듯해 그래
어차피 끝난 인연 헌데 해가지면
슬픔이 배가 되어 난 그만 슬피 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