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I step to the mic
with the b-boy stance
Hot summer 비프리 아저씨같이
내 땀을 마이크 앞에서 마치 사우나처럼 빼
내 랩은 오아시스 여긴 사막이 돼
낙타처럼 나는 나의 장기를 내놨지
다 큰 척하는 래퍼들 랩 할 땐 옹알이
해변가 위 돌과 바다처럼
나는 마이크 앞에서 내 곡을 보석처럼 다듬지
고민 말고 keep it up!
헐렁한 나시가 내 한복
같은 라임을 반복하다 더우면 다시 환복
고민 말고 keep it up!
머리끝에 맺힌 땀방울
이슬보다 남자답지 끝까지 짜지 열정
두 갈래 길에서 고민 없이 내 길을 개척
내 한, 내 심장 아울러 녹아 땀 끝에 맺혀
내 인생 무한도전 근데 다큐지 아냐 예능
우린 누텔라 같은 놈들 악마의 재능
한번 마이크 체크
Chilling with the Night stars
멜론 차트보다 빌보드 실력을 배로 쌓아
너흰 못 느껴 이런 향 최선인 적 있었냐고
물어볼 땐 대답보다 지금 이 순간이 떠올라
새벽에 내 몸에서 나는 숯불 향
난 느낌표가 떠오를 때 물음표로 구부려
내 방 안 너무 더워 잠들면 여기가 무덤
이 돼 졸린 눈을 껴안은 채로 다시 뱉어 이제
나시 입은 채로 엄마 심부름을 한 후에
공기를 쐐 이 순간을 눈에 담았네
어른이 될 때 우린 다시 어리숙해지네
태양이 달이었던 적이 있듯이 난 어리숙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