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교)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그대라는 사람은
유난히 추위를 많이타 크리스마스 조차도
싫어했던 겨울을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계절이란걸 내게 처음으로 알려준 사람
함께 만들었던 널 닮은 눈사람 첫 눈의 기쁨도
화이트크리스마스의 벅찬 감동도 그 무엇도
널 만난거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김췌)
지난 겨울 함께 손 잡고 걷던 거리
하늘도 우릴 축복해 주는건지
내리는 한방울 하얀들판 너와 나의 발자국
키작은 꼬마 아이들의 눈싸움 눈웃음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네 모습
하얀 세상처럼 맑은 마음 간직할께
소중했던 겨울 추억 꿈속에서 만큼
너와 함께
(hook)
하얗게 첫눈이 내려와 내려와
가슴설레던 그날 너와나
까맣게 타버린 내마음 내마음
다시돌리고싶은 겨울이오면
하얗게 내려앉은 첫눈속에 밤
무슨 말을 해야할까 고민했던 맘
너와 함께라서 정말 행복했지 난
겨울이란 우리만의 설레였던 날
(천둥)
성탄절 이 아름다운밤 나홀로
거니는 거리는 연인들로 꽉 차
나에게도 추억 가득 담긴 거리에
흰눈에 가리워진 너의 흔적들
길거리에서 파는 조그마한 머리핀이
가지고싶다고 어리광 부리던 너
길거리에서 파는 군고구마 붕어빵이
세상에서 제일로 맛있다 말하던 너
니손 잡고 걸으면 그 어떤 털장갑보다
훨씬 따뜻했고 작은 입술로 내 귀에
속삭이던 목소리가 캐롤송보다 훨씬 달콤했어
그해 겨울은 하나도 안추웠는데 난 지금도
그자리 그대로인데 근데 넌 대체 어딜간건지
니가 없어 너무 춥고 시린 겨울에 ..
(hook)
하얗게 첫눈이 내려와 내려와
가슴설레던 그날 너와나
까맣게 타버린 내마음 내마음
다시돌리고싶은 겨울이오면
하얗게 내려앉은 첫눈속에 밤
무슨 말을 해야할까 고민했던 맘
너와 함께라서 정말 행복했지 난
겨울이란 우리만의 설레였던 날
(김췌)
유난히 살결을 스미는 차가운 바람
소리없이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생각나는 사람 그녀와의 사랑
함께 만들었지 눈사람 추운 겨울 같이있어
뜨거웠지 우리 난 아직 밤거리 홀로 걸으면서
울지 너도 혹시 우는거니 눈물이 맺혀
목이 매여 불러본다 어디 있는거니
(랩교)
유난히 길게만 느껴지던 겨울인데
지긋한 악몽속 날 괴롭히던 계절인데
왜 널 만난 이 겨울은 어째서 빨리 가는건지
헤어짐을 얘기하듯 쌓인 눈들이 녹고
니가 선물해준 목도리를 할수없을 만큼
따뜻해져만 가고 이런 얘긴 이젠 그만하자
이 사랑을 그만하자 너를 기억할께
니가 있던 그 겨울이 온다면
(hook)
하얗게 첫눈이 내려와 내려와
가슴설레던 그날 너와나
까맣게 타버린 내마음 내마음
다시돌리고싶은 겨울이오면
하얗게 내려앉은 첫눈속에 밤
무슨 말을 해야할까 고민했던 맘
너와 함께라서 정말 행복했지 난
겨울이란 우리만의 설레였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