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밤이 멈춰도 좋으니
네 옆에 네 곁에 있을게
너와 나 사이 장막을 걷어내
네 맘에 네 안에 가까이
아무 걱정 하지 마 내가 있잖아
춤추듯 살아가다 평안함에 이르자
시간의 나선 속에 네가 있기에
처음과 멀어져도 두렵지 않아
언제까지나 너와
꼭 지금처럼 아늑한 행복 안에 있고 싶다고
세상의 아픔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게
흐르는 어둠이 밤을 삼켜도
네 손을 놓치지 않을게
내 꿈을 가득 채워주는 너라는 황홀
오늘 밤에도 내일의 별이 보여
언제까지나 너와
꼭 지금처럼 아늑한 행복 안에 있고 싶다고
세상의 아픔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게
너와 함께라면 매일이 선물인걸
살아가는 사랑하는 모든 이유라는 걸
이 잠깐의 길 위에 너는 무한한 우주 같아
잊지 마
우릴 잊어버리지 마
언제까지나 너와
꼭 지금처럼 아늑한 행복 안에 있고 싶다고
세상의 아픔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게
자유로울 수 있게
언젠가 그 아픔까지도
사랑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