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사라져버린 그날 아우성 따라
세상에 남겨진 그 작은 목소리
거품처럼 무너진 진실 눈 멀어 버린 양심들
이제야 세상에 피어 오르네
꺼지지 않을 불꽃이 되어
다시 일어서서 크게 소리쳐 워우워워~
하늘 향해 두 팔 벌려 힘껏 외쳐봐
달라질 세상이 없어도 괜찮아
저 끝 향해 두 발 찢겨 쓰러진대도
이 길의 끝까지 달리는 거야 저 멀리
미안하단 한마디 말론 대신 할 수가 없지
들리는 대로만 믿어 왔을테니
이해한단 말로는 너와 같을 순 없겠지만
언제든 여기에 서있어줄께
누구도 알려하지 않던 이야기
가슴을 펴고 당당히 말해봐 워우워워~
하늘 향해 두 팔 벌려 힘껏 외쳐봐
달라질 세상이 없어도 괜찮아
저 끝 향해 두 발 찢겨 쓰러진대도
이 길의 끝까지 달리는거야
너의 가슴 가득 차오르는 소릴 외쳐봐
세상이 뭐래도 들어줄 수 있어
너의 절망 뿐이었던 기나긴 질주
진실에 가까이 닿을 수 있길 언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