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오백년 살다가 함께 가길 약속했던 YOU & I
이게 뭐야 이별이란 웬말인야
내 가슴 깊이 남아있는 그많은 추억들
못다한 사랑을 고스란히 남겨두고 떠난 너를
잊을수가 있을까 야속한 내 님아
먼저간 너를 두고 나는 어찌 살아가
니가 떠난 괴로움 또 홀로 남은 외로움
널 가득 담은 내 마음에 찾아오는 그리움
우리 처음 만난 날부터 비가와
너무나 하얗게 빛나던 그대 떠올라
넌 나를 봐 왜 수줍은 듯 웃을까
촉촉히 젓은 눈빛 너무나 맑아
스쳐간 항기롭던 창랑대던 머리결
환하게 비춰주던 반짝이던 너의 별
You are so bright So bright to me Yo Aiight!
그렇게 시작하게 돼버린 우리사랑
한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오백년 살자는데 웬성화요
한 오백년 살다가 바보야 왜 떠나가
돌아올 수 없나 다시올 수 없나
보고만 있어야 했던 나
넌 죽어가지만 어쩔수 없던 나
나도 가 널따라 저 곳으로 가
으스름 달밤 외로움 가득함
자꾸 아파와 홀로 거닐다 달래다
잠시 정들다 떠난 내님 생각이 나
가슴속 깊이 멍울져 쓰러져 버려진 나
살살 바람도 불고 달빛 밝아도
그래도 내 마음엔 또 비가 내리고
꿈에라도 찾아와 날 위로해 봐
또 나의 손을 잡아 날 이르켜 세워봐
그때 그시절 해맑은 너의 표정
엄마 품같이 포근한 향기 절대 못잊어
너의 술결과 그 매력 부드런 숨결
오 너무나 하얗지 또 때묻지 않았지
왜 하필 니가 겪어야 했나
널 대신 할수 없음에 내맘이 아파와
이젠 너의 짐을 덜을 수 너와 함께 걸을수
안올수 볼수 없는 내맘 Sad & Blue
SONG)한 많은 이세상 가버린 님아
나를 두고 먼저 가니 난 못살겠네
아무리 슬퍼해도 볼수 없는 너
하늘에서 만나기를 기다리네
한 오백년 살다가 바보야 왜 떠나가
돌아올 수 없나 다시올 수 없나
보고만 있어야 했던 나
넌 죽어가지만 어쩔수 없던 나
나도 가 널따라 저 곳으로 가
저 하늘 어디쯤 니가 있을까
너를 위해 하늘보며 기도하네
드높은 하늘 저 하늘바람 싸늘
떨어지는 낙엽보며 옛 추억에 가물
하얀 병실안에 너의 흔적들
창밖 낙엽보다 글썽거린 내가슴
사람의 인생이 다 그런가
슬픈 마음앞에 낙엽마저 지는가
갸냘픈 너무나 아픈 자꾸 숨가쁜
나의 고통은 너에게 다가갈 듯
시간은 다가와 점점 더 빨리와
그렇게 난 네게로 서서히 다가가
나보다 하늘나라 좋았니
그곳이 편하니 거기선 편지 못보내니
너도 또 나처럼 잊지 않고 있음
어서 편히 쉬었음 슬픔 없이 살았음
한 오백년 한 천년 더 살다
한 많은 이세상 버리고 함께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