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등지고 나 뛰쳐나왔다네
언제나 꿈꾸던 언덕너머 세상
진흙탕을 지나 고작 몇ㄹ마일
오 형제여 나를 용서해주오 예~
지긋지긋한 저 마을을 떠나네
빗속을 나홀로 정처없이 걷네
표지판도 없는 밤의 고속도로
아득해지는 마을이여
검은 천사여 나를 인도해주오
마을로 부터 고작 몇마일
갈길은 멀다네
저 언덕너머로
아무도 없는 밤의 이길을 나는 무얼위해 떠나는가
타락한 도시 네온의 성으로
술취해 걷네 한밤의 히치하이커
예예예~
지긋지긋한 저 마을을 떠나네
마을로 부터 고작 몇마일
술취해 걷네 한밤의 히치하이커
지긋지긋한 저 마을을 떠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