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꽃 눈꽃
보이니 여기 내려와
날 그때 보았을까?
다가온 너를 받아들인
그때에 우리 여기에
서로가 보던 별빛도
하나인 두 손 모두 여기 있어
떠나지 않아
아려서 슬퍼도 흔들리지 마
간절히 바랬던 그 날 너처럼
흐느껴 울어도 기대도 힘들어
하얘버린 우리에겐 아직
잘 있으라고 말하지마
이곳의 우리 가지마
넌 어딨는 거야
나누던 두 맘 여기 모두
하늘 빛 날아 언제나 하나기를
사랑 흐르게 이토록 아름다운 순간
달려 만나야 해
그리운 날처럼 끝이 아냐
기다려줘 이 꽃이 가도 나와 있어줘
이제 함께 해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