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내게 와
너를 선물하던 날
아직도 내겐 선명하다
차가운 바람이
혹시 너를 스칠까
여미던 마음 아직 그대로
사랑해 널 마음을 다해도
더 부족한 말
사랑해 널 가득 차 시리고
또 아려오는
소란한 마음에
다가오는 현실에
모든 게 힘이 드는 날에
맑은 네 미소가
숨을 쉴 수 있게 해
존재로 내게 힘을 주는 너
사랑해 널 마음을 다해도
더 부족한 말
사랑해 널 가득 차 시리고
또 아려오는
사랑한다 마음을 다해서
널 불러본다
사랑한다 가득한 품으로
날 안아주는 널
여린 마음을 온전한 사랑으로
안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