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2.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켜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끝부분) 저녁하늘 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 이름 부르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