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가 좀 길었어
익숙한 거리를 혼자 걸었지
널 닮은 뒷모습에 참았던 눈물이 났어
세상은 조용하게 흘러가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나만 아직도 그 거리에서
널 찾아 헤매이나봐
금세 나아지겠지
자신 없어도 바보처럼 견뎌볼거야
네 모든 걸 잊을수 있게 기도할거야
하지만 널 마주치는 순간에
난 무너져 버릴텐데..
들어봐 넌 내가 없는 삶이 정말 행복한거니
난 그동안 내 자신을 다 잃은 것 같아
너 없이 난 존재하지도 않은 것 같아
너 없이 난 존재하지도 않은 것 같아
다 잃은 것 같아
I lost you, I lost you
이제 이해가 되
친구들 왜그렇게 울며 전화했는지
왜 그렇게 이별 얘기만 늘어놨는지
너의 실수라 말하고 말해도
결국엔 나의 탓인 걸
들어봐 만남이 상처가 되어 날 잊겠다했지
내가 너무 힘겨운 사람이라 했었지
그 땐 이별이 이렇게 아플 줄 몰랐어
그 땐 이별이 이렇게 아플 줄 몰랐어
난 몰랐었어
가지마 아직 네게 못 다한 말이 너무 많은데
이제야 할 수 있는 말도 너무 많은데
이제가 나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제애 나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내가 잘할게..
I lost you, I lost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