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YE Come on Come on come on
아직도 창밖에는 하얀 눈이 내리고
너는 나의 품에 안겨 잠들어 있어
지난 여름 그렇게도 아름다웠던 추억들
이제 너와 내겐 익숙해져 버린
그 추억들이 이 밤에 더욱 아름답게 느껴져
사랑해라고 얘기하는
너의 고운 입술 위엔 엷은 미소가
그리고 우리를 밝혀주고 있는 빨간 촛불은
너의 꿈속으로 나를 데려가고 있는 거야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어 사랑하고 있다고
누구보다 더 아름답고 소중한 널
바보처럼 괜시리 웃음이 나 너의 생각하다보면
언제까지 널 사랑하고 싶어 하 예 예
아무런 얘기도 들리지 않아 널 안고 있으면
생각해봐 나에겐 오직 너 뿐이야
그대로 머물러 줘 나의 곁에
다른 사람 얘기를 들을 때도
자꾸만 나 생각이 나고 후후 우
눈이 내리는 거릴 보니 눈물나고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전화벨이 울리면 혹시 널까 두근거리기도 하는
이런 기분이 모두 사랑일까 하 예-예
아무런 얘기도 들리지 않아 널 안고 있으면
이 시간이 멈춰져 버리길 바랄 뿐
영원히 너와 내가 함께라면
어쩔 땐 아무 것도 아닌 일로 너와 나
하루종일 아무말하지도 않을 때도 있지만
아무런 얘기도 들리지 않아 널 안고 있으면
생각해봐 나에겐 오직 너 뿐이야
그대로 머물러 줘 나의 곁에
나의 가슴에 안겨있는
너의 아름다운 입술과
너의 뺨에 가만히 입을 맞추고
너의 꿈속으로 너를 사랑해
하얀 눈으로 덮혀 있는
아무도 없는 거리를
난 그녀와 함께 걷고 있어
그녀의 머리에 소복히
쌓인 하얀 눈을 손으로 털어 주고
그녀의 추운 어깨를 나의 두 팔로 감싼체
가만히 귀에 대고 얘기해
사랑해 너만을 언제까지나
사랑해 너만을 언제까지나